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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캅·배드캅 "good cop/bad cop" routine, joint questioning, friend and foe

아이스아메리카노를따뜻하게뎁혀서개빨리마시지말고천천히마시고싶다 2023. 8. 15. 23:46
good cop/bad cop

협상기술 중에는 굿캅, 배드캅이란 기술이 있다. 두 사람이 팀을 이뤄, 한 사람은 상대방을 협박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한 사람은 부드럽게 어르는 방식으로 의도한 바를 끌어내는 기법이다. 영화에서도 흔히 나오는 목표 달성을 위한 고전적이자 효과적인 기술의 하나다.

 

잡혀온 사람에게 신사적으로 정중히 대하는 심문자 A(당근)가 "선생, 선생은 핵심 멤버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으니 아는 것만 솔직히 적으면 곧 풀려날 거요."라고 하여 진술서를 받은 후 포악하게 대하는 심문자 B(채찍)가 들어와 "네 진술서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니 다시 써봐!"라고 하고 처음 A가 받아간 진술서와 글자가 한 자만 달라도 "이 자식이 곱게곱게 대해줬더니 안 되겠구만!" 하면서 심한 폭행을 가하고, 다음에 다시 심문자 A가 들어와 "선생, 어쩌다 그런 거짓말을 해서 이 고생을 당하시는 거요? 선생의 거짓말 덕분에 선생을 풀어주려던 내 배려가 물거품이 되었으니 다시 사실대로 진술서를 써 주시오."라고 정중히 대하는 것을 대상자가 폐인이 될 때까지 무한반복하는 방법이다. 일명 '굿 캅 배드 캅('Good Cop, Bad Cop', 좋은 경찰/나쁜 경찰)'이라고도 부른다.

 

 

 

 


Reference

https://zetawiki.com/wiki/%EA%B5%BF%EC%BA%85%C2%B7%EB%B0%B0%EB%93%9C%EC%BA%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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